이번주에 (유시민님이 나오지 않아도 챙겨 보게 되는) 썰전에서 퀴어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이런방송 좋다… 공유하고 싶은 지식들이 있어서 남겨본다.
<썰전 게스트들>
방송 자체는 한국에서 퀴어 요소가 가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무서운 흥행 돌풍 현상을 되짚고자 만들었다.

여기 포스트에서는 몇 가지 내용만 캡쳐할 거고, 본 방송을 보시기 바란다. 제법 시간 잘 간다.
먼저 동성혼이 합법인 국가가 제일 많은 대륙- EU의 몇 인물을 소개한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대통령, 총리들이 모인 정상 회의에서 배우자들끼리 사진 찍는 타임에 남자가 한 명 보인다. 그는 룩셈부르크 총리의 동성 배우자였다. 유럽 국가 클라스다….
유럽이나 북미 지역은 정치가 등 사회 주요 인물이 성소수자로 오픈리 커밍아웃 한것은 물론이고, 하느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라고 프라이드를 뿜뿜하고 있지만서도. 우리가 속해 있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그나마 조금 진일보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베신조 배우자인 아키에 여사가 2014년 LGBT 퍼레이드에 참여하였고, 4선의 지방의원 가미카와 아야는 트랜스젠더이고, 오츠지 카나코 국회의원은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이니 말이다. 일본은 정치적으로 2017년 7월 LGBT 지자체 의원연맹 을 발족하면서 크게 앞장서나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무슬림 국가에서는 LGBT 탄압이 극심하다. 무엇보다 걱정인건 북한이 2013년에 게이들을 처형한 사실이다. 매우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 북한과의 통일이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서… 이런 문화적 차이 때문에 더욱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에서는 동성애 소설을 쓴 댓가로 10년 징역형에(강간범보다 높은 형량,,, 덜덜덜…)처해지고 러시아에서는 게이를 향해 집단 린치를 가해도 국가나 나서지 않는다고 하니. 인간 종족의 잔임함과 폭력성은 참.. 비참하다.
우리 대한민국은 어디에 가까운가. 북한, 러시아, 중국, 무슬림 국가 말고 유럽하고 미국하고 가깝다고 믿고 싶다.